전북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월명체육관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을 의미하는데, 대개 발병 전에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의 선행 질환이 먼저 나타난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수치를 파악하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레드서클)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에는 레드서클존을 설치해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진을 진행하고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 수칙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나 20~40대 청장년층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률이 낮은 연령층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보고 미리 혈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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