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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청년 구직난 속에 기업은 지연인재 채용 어려움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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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청년 구직난 속에 기업은 지연인재 채용 어려움 겪고 있어

원광대, 전북지역 주요 강소기업 일자리 수요조사...전체 응답 기업의 66.7%가 하반기 채용 추진

ⓒ원광대

전북 도내 기업의 66.7%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지만,이 가운데 71.3%의 기업은 지역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 기업과 청년 간 적극적인 일자리 연결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광대학교는 9일,  도내 강소기업 300군데를 대상으로 비어 있는 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WK300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WK300 강소기업 인력 채용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66.7%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77.2%는 대졸자를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가운데 85%의 기업은 경력이 없더라도 채용이 가능하고, 경력직을 요구하는 기업은 9.7%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하지만 응답 기업의 71.3%가 지역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신입직원의 평균 연봉으로는 응답 기업 중 가장 많은 42.6%가 ‘2,5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또한,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예정 분야는 생산직이 59.6%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연구개발직(47.4%), 영업직(27.2%), 경영지원(22.8%)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신입직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으로 직무역량(74.3%)을 꼽았으며,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직무역량강화교육(67.7%)을 가장 많이 요청했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 구직난이 심각한 최근에도 지역 우수기업들은 오히려 지역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우수 지역기업을 바로 알려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연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WK300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시로 지역 기업의 채용 동향을 파악해 일자리 발굴 및 지역 청년과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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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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