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교사들의 열정으로 제작된 온라인수업 콘텐츠

전북교육청, 도내 직업계고 35개교 대상...17개 교과 239차시 배포

ⓒ도교육청

직업계고 교사들의 열정으로 제작된 온라인수업 콘텐츠가 배포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직업계고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교사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 확보를 위해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20년 1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직업계고 교사들의 자원을 받아 수업 콘텐츠 제작을 완료했다.

직업계고의 계열별 교과 중 실질적인 직무능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12개교 17개 교과목에 35명의 교사가 참여해 총 239차시(10~15분 동영상) 분량의 학습자료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학습자료는 전라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온라인 학습자료방에 탑재해 직업계고 교원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1학년도에도 직업계고학점제 적용을 위한 온라인공동교육과정 학습자료 개발을 위해 22개 교과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직업계고 온라인수업 콘텐츠를 확보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천수 미래인재과장은 "온라인수업 콘텐츠는 꾸준히 연구하는 직업계고 교사들의 열정으로 제작됐다"면서 "교실수업 개선 뿐 만 아니라 향후 고교학점제 도입과 비대면 수업의 상황 속에서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