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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민생경제일자리 안정화 종합대책 수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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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민생경제일자리 안정화 종합대책 수립 시행

상반기 고용률 60.1%·동해페이 발행규모 확대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제 활력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고용지표가 안정적인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상반기 고용률은 올해 60.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15세에서 65세 이하 고용률 또한 2년 만에 다시 64%대로 올라왔다.

▲장보기 행사. ⓒ동해시

시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전반에 대해 ‘민생경제 일자리 안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 흐름을 되살리려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소비유도 내수 회복, 고용 창출 경제활력, 함께하는 민생안정 등 4개 분야 28개 과제를 선정하고 민생경제와 밀접한 시책 및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움츠러든 지역 상권의 활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재정집행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코로나19로 부진한 사업을 조기 정상 추진해 4560억 원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1만 7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선7기 일자리 목표인 3만 5000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공공 일자리 사업에 취업 취약계층 127명을 추가 선발하고, 관내 미취업 청년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청년 온라인 무자본 창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출시해 도입 1년여 만에 누적발행액 300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권에 들어선 ‘동해페이’는 올해 400억 원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하고, 가맹점도 2000여 개로 늘려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6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연말까지 동해페이 인센티브 10% 제공을 유지하고, 기존 연 400만 원이던 개인당 구매 한도도 폐지해 지역화페 유통을 늘려 경기침체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 관내 소비 진작을 위해 ‘일단시켜’ 가맹점의 적극적 유치와 함께 동 단위 사회단체 중심의 릴레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청 직원들 대상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지정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서며,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자금 순환을 위해 선결재를 후 재방문하는‘착한소비 프로젝트’와 ‘1부서 1지역 경제 살리기’실천과제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역 경기 부양,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최우선 집행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등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임대인’ 68개 점포에 올해 건축물 재산세 7월분 및 토지분 9월분을 50% 감면하고, 개인사업자와 코로나19 극복지원 의료기관에도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을 시행한다. 또, 소상공인 임차인을 위해 일정 기간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한 80%까지 감면키로 했다.

이들 코로나19 극복 지방세 감면을 통해 5314건 3억 4000만 원의 세금 감면이, 공유재산 감면으로는 42개소 점포가 약 3800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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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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