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66억 원 규모의 예천사랑상품권을 오는 10일 오후부터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고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방치하기 위해 추가 발행되는 예천사랑상품권은 그동안 종이류와 모바일 465억 원을 발행하고 450억 원을 판매했으며 90% 이상 환전되는 성과를 보여 지역 경기 회복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또한 군이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모바일 상품권은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내역, 잔액 등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이점으로 많은 호평을 얻었다.
상품권 구매 방법은 종이류는 판매 대행점인 NH농협,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2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모바일의 경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 검색 후 다운 받아 10% 선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상품권 월 구매 한도는 종이류 50만 원, 모바일 50만 원에 연 400만 원이었으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종이‧모바일 구별 없이 월 70만 원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연간 구매 한도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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