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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만나는 새가 혁신도시2 잡는다"...김윤덕, 유치 선점 전방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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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만나는 새가 혁신도시2 잡는다"...김윤덕, 유치 선점 전방위 활동

ⓒ김윤덕 의원실

국회 김윤덕(전북 전주시 갑·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혁신도시 시즌2' 발표에 대비한 핵심 공공기관과 인프라 유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가진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진행 촉구에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그가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서두른 배경은 내달로 예고된 정부의 전국 메가시티 지원방안과 '혁신도시 시즌2'계획이 동시에 발표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귀담아 듣고 실질적인 전북의 산업 성장을 견인할 핵심 공공기관과 대규모 R&D 인프라 유치 선점을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에만 9만 3000여 명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됐고, 이중 전북 청년 인구 유출이 전국 최고에 달하고 있다"라면서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비롯한 파멸적인 지방소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기회는 조속한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시작되는 '혁신도시 시즌2'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과 수도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 국가적 의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균형위의 전향적 역할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 자세를 요구하면서 전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김사열 위원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한 로드맵 보고는 마친 상태이지만, 청와대의 정무적 판단으로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혁신도시 시즌2 추진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계획들을 조속히 추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김 의원에게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윤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을 의정활동의 핵심가치로 삼아 국가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각종 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전북 현안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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