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수소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100년 신(新) 완주 실현을 향해 고삐를 바짝 쥔다.
8일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국·실·소장 등 핵심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했다.
행정지원과와 사회복지과를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될 이번 보고에서는 군정 핵심사업 406건, 신규 시책 168건에 대한 로드맵을 집중 점검한다.
우선 완주군은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7기 4년차 역점사업의 추진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재 군은 ▲수소시범도시 조성 및 수소연료전지 원스톱 인증체계 구축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 및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복합행정타운 등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미래 농업자원 확대 등을 군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수소와 문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 산업이자 미래 100년 신(新)완주 실현에 필요한 사업의 내실과 추진 동력을 장착하는 방안도 철저히 점검한다.
세부적으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 ▲3조원 규모 자족도시 대전환 프로젝트 ▲탄소중립 사회 구현 ▲완주형 뉴딜 2.0 선도 ▲공동체 문화도시 위상 강화 ▲3대 친화도시 조성 등이 미래 먹거리 사업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2022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전국을 선도하는 완주군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신산업 육성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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