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추석연휴 공설묘원·추모의집 사전예약 실시

10일까지 예약 접수…18일부터 22일까지 성묘 가능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추석 연휴기간에 고성군 추모의집 방문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고성군은 코로나 19 예방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비대면 추석’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성묘객의 감염병 예방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졌다.

▲강원 고성군은 추석 연휴기간에 고성군 추모의집 방문 예약제를 운영한다. ⓒ고성군

이에 연휴 기간 추모의집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주민복지실 직원을 배치하여 예약 명부 확인, 명부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인원 확인, 주차 안내 등 성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 방지를 위해 제례실과 휴게실을 폐쇄하고 음식물의 반입을 일절 금지한다. 오전 및 점심시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시로 방역하여 모두가 안전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공설묘원 관리사무실을 통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예약한 성묘객은 9월 18일부터 9월 22일 사이 정해진 일자와 시간에 방문해 성묘할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예약제 성묘나 온라인 성묘를 통해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