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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버텨" 부산서 자영업자들 두번째 차량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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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버텨" 부산서 자영업자들 두번째 차량 시위 예고

경찰, 50대 이상 차량 불법 행위시 관련 법률에 따라 사법처리할 예정

전국 자영업자들이 영업제한 완화를 요구하며 차량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불법 행위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자대위)가 이날 오후 11시부터 시민공원에 집결해 차량 시위를 벌인다.

이들은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송상현광장과 서면교차로를 거쳐 부산시청까지 행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 300여대가 동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 차량 시위. ⓒ부산경찰청

이에 경찰은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 고시인 50명 이상 집회 금지에 따라 50대 이상 초과 차량에 대해 집결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와 같이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채증자료를 분석해 관련 법률에 따라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심야 차량 시위시 불법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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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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