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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여수예술랜드, 추진 중인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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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여수예술랜드, 추진 중인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순항

전국적인 관광 트랜드 선도 도시 기대, 도비 3억 원 추가 지원... 11억원들여 선착장 조성 '2022년 하반기 준공 목표'

목포시는 시와 ㈜여수예술랜드가 추진 중인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목포 관광 패러다임을 바꿀 관광거점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목포가 추진 중인 장죄도 해양관광리조트 조감도다 ⓒ목포시

그동안 시는 목포 관광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 유인을 위해 레저시설을 겸비한 대규모 리조트 유치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시는 지난 2019년 7월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을 위해 전남도와 민간사업자인 여수예술랜드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장좌도는 목포 북항 선착장에서 3㎞ 떨어져 있는 대지면적 29만6천㎡ 시설면적 10만 7천㎡의 섬으로 여객선으로 10분 정도 시간이 소요 된다.

장좌도 리조트에는 236개 객실과 워터파크, 레일바이크, 짚라인, 스카이사이클 등 각종 즐길 거리와 먹거리 장터, 바비큐장,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인 양떼목장과 19만㎡ 규모의 녹지도 마련된다.

목포시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착공해 현재 도로 개설과 잡목정리 작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목포시가 전국적인 관광 도시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시는 대규모 숙박 시설 부재로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리조트가 완공되면 바다와 섬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해양레저 복합 대형리조트로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장좌도 리조트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26일에는 최종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해 사업의 빠른 추진을 돕고 있다.

또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년)에 반영된 장좌도 선착장 조성 사업을 지난 3월 일부 완료 함으로서 선착장의 선박 접안 여건과 승객 승하선 불편을 개선했다.

전남도는 대규모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사업이 추진됨에 따른 지역 발전 기여 등을 고려해 도비 3억 원 등을 추가 지원했으며 총사업비 11억 원으로 선착장(길이 96.56m, 폭 7-10m)을 조성했다.

김종식 시장은 “명품 레저 숙박시설인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가 착공돼 목포 관광산업이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 도시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예술랜드 리조트는 현재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굴전 마을에 1천억 원을 투자해 숙박 시설, 미술공원, 전시관 등 테마형 리조트를 조성하고 지난 2018년 7월부터 영업을 개시해 지금은 여수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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