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현안으로 재무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7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발전사 중 석탄발전 비중이 가장 큰 남동발전은 자발적 석탄상한제 시행 등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유연탄 가격 급등에 따른 연료비 증가로 재무성과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동발전은 비상경영체제를 기반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이번 회의에서는 경영환경 악화를 반영해 재무목표를 재수립, 3개 분과 10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달성방안을 공유했다.
남동발전은 신재생발전 흑자전환, 원가절감, 수익창출 등 3개 분과로 나눠 이용률 제고 등을 통한 신재생발전 흑자전환 추진, 전사 예산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긴축재정시행을 통해 예산절감목표를 전사에 부여하고 총 10가지(5RE+5NO)의 예산혁신(RENOvation 5Things) 실천과제 시행을 통해 예산절감을 넘어 원가절감의식 내재화를 추진한다.
단순한 원가절감이 아닌 예산 체질 개선을 통해 적자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에너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예산혁신 실천과제는 구체적으로 예산운영분야 “5RE”는 REframe(인식제고), REform(절차개선), REallocate(우선순위), REduce(집행절감), REward(보상)으로 구성된다.
비용절감분야의 “5NO”는 NO over buy(절약), NO over use(절감), NO Loss(손실제거), NO over stock(적정재고), NO Trouble(고장제로)로 구성돼 각 분야 5가지 실천과제(5Things)를 임원진을 포함한 전 직원이 함께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KOEN 한국남동발전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재무적 안정성이 필수조건“ 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과제 이행을 뒷받침함으로써 에너지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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