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침수피해를 입는 상습침수지역 상인들의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침수방지시설(차수판)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속초시는 침수방지시설을 2018년부터 수차례 침수피해를 입은 청학가로사거리 등 27개 점포에 설치할 예정이며 9월 중에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설치되는 침수방지시설은 해당 지역의 배수체계 개선 등 침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 전까지 단기적인 대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침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 설치된 차수판은 철거하여 회수할 예정이다.
정재룡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침수피해를 입는 상인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해당 구간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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