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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로 향한 민주당 대권주자들...윤석열·홍준표 여론조사 첫 역전 TK여론은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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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로 향한 민주당 대권주자들...윤석열·홍준표 여론조사 첫 역전 TK여론은 '들썩들썩'

민주당 대선경선 제7차 TV토론, “지역에 어떤 영향 미칠까?” 시선집중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TK지역 행보에 지역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하락세와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교차되는 상황에서 7일 대구 수성구에서 열리는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TBC 제7차 TV토론회는 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7일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TBC에서 대구·경북권 방송 3사 주최로 오후 5시 30분부터 제7차 TV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자가격리 됐던 정세균 후보를 포함 대선 예비후보 6명 전원이 참석한다.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6명 ⓒ유튜브영상캡쳐

무엇보다 지역에선 이번 TV토론회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대구경북 지역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TV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의 TK지역에 대한 공약과 현안 문제, 지역의 인연 그리고 논란이 됐던 네거티브 공방 등을 주요 관심사로 전망했다.

또한 지역의 일부 원로들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후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는 첫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 발표됐다"며,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TK지역에선 야권 대선 후보에 대한 민심의 변화가 조금씩 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에서 TK지역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제7차 TV토론회는 대선 최종 경선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 민심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그만큼 시기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여론에는 TV토론회에서 자칫 논란을 불러일으키던 네거티브 공방이 후보들 사이에서 다시 이어지거나 후보들의 지역 현안과 공약이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할 경우 보수성향이 강한 TK에서 오히려 야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대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에 역풍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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