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태국 현지에서 ‘완도 특산물 판촉전’을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오는 9월 9일부터 22일까지, 오는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방콕 지두방 마켓에서 열린다.
또 이번 판촉전은 전라남도의 ‘전라남도 해외 상설 판매장 시·군 연계 판촉 행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또한 판촉전에는 완도다, 대한물산, 누리 전복, 해청정, ㈜오미록, 삼미영어조합법인 등 완도군의 6개 기업이 참가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동남아에 농수산 가공품을 수출했으나 이번에는 한 데 모아 홍보, 판매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참가 기업 선정은 지난 4월 열린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상시 1:1 화상 수출 상담회를 통해 태국 현지 바이어가 직접 선택했다.
군은 판촉전을 위해 지난 8월 18일 완도읍 농공단지에서 냉동 전복, 전복 차우더(수프), 다시마 국수, 유자청, 곱창 김, 미역 등 약 7천만 원 가량의 완도 농수산 가공품을 태국으로 보내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한편 태국 바이어와 완도군 업체 간의 가교 역할을 한 완도다 우현규 대표는 “완도의 수출 기업 6개소가 군과 함께 완도의 우수산 농·수산 가공품을 동남아에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했다”면서 “앞으로도 업체들과 상생한다면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큰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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