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공설봉안당 추모객 총량제 및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추모객 총량제 및 사전 예약제는 추석 명절 기간 중 다수의 인원이 참배가 예상돼 추모공원 화장장 이용시간과 봉안당 참배시간을 분리, 화장장 이용객과 봉안당 참배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 당일인 2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한 19일과 20일, 22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봉안당을 개방한다.
추모객 총량제 실시로 모두 300가족, 1가족 당 4명 이하로 입장을 제한하며 참배 시간은 10분 이내, 제례 및 음식물 반입은 불가능하다.
추석 연휴 봉안당 방문을 원하는 추모객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해야 한다.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참배가 제한된다. 예약 접수는 통영시 노인장애인복지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통영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출입자 발열체크 철저, 전자 출입인증, 안심콜 간편전화 서비스 등 방역 대응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가능한 봉안당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 드리며 방문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예약 및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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