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률이 99%를 기록했다.
7일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전주시 꿈드림)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치러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총 67명의 청소년 중 66명이 합격해 98.5%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로써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 4월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합격한 48명을 포함해 올해 총 114명이 합격해 합격률 99.1%를 기록했다.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에 참여한 청소년 전원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간 출제된 검정고시 기출문제를 풀이하고 개념설명에 집중한 결과 이같은 좋은 성적으로 거뒀다.
이와 함께 전주시 꿈드림은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1대1 멘토링을 비롯해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학원비 등을 지원한 것도 높은 합격률에 있어 한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혜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의 발판이 된 검정고시가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에서도 전 직원 및 멘토선생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과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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