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주대,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주대,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 나서

공군 조종 장학생 전국 최다 배출 실적 등 역량 충만 평가…지역사회 “좋을 평가 기대”

▲청주대학교가 6일 공군에 장교학군단 설치 지원서를 제출했다. ⓒ청주대

청주대학교가 공군 장교학군단(ROTC) 설치에 나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주대는 6일 공군에 ROTC 설치대학 조종·일반분야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군 ROTC는 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장교 획득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성·인성·체력을 갖춘 조종사 확보로 첨단 전투기의 효율적 운영, 무인기 분야(조종·정비 등) 학군 장교 선발을 통한 공군 직무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청주대는 공군의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선정기준인 시설요건(비행교육원 운영·규정시설 등)과 예산지원, 대학 역량진단, 안보 인프라 및 첨단학과 운영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청서를 제출한 다른 대학보다 선도적으로 공군 ROTC 설치를 위해 장기적으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주대 항공운항학전공은 공군 조종 장학생 전국 최다 배출 실적을 보유하는 등 이미 교육 운영 능력이 검증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청주대 중장기발전계획에 항공(조종, 정비, 무인항공기) 및 ICT(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 보안) 분야의 특성화 전력을 이행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미 1976년 육군학군단을 창단, 운영하고 있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최우수 판정을 받는 등 양질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에는 공군 장교양성의 요람인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해 공군 핵심 전략을 보유한 제17·19전투비행단이 운용 중이다. 

여기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물류 중심도시로써 청주가 지역발전을 위해 군·산·학·관 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차천수 총장은 “군사 중심 대학의 위상을 지속하고자 항공 및 군사 분야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항공·우주분야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군 ROTC 유치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현재 공군 특화 전공개설 및 교과 운영으로 공군 장교학군단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사회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북과학기술포럼 남창현 회장은 “청주대는 한수 이남 최초의 명문사학”이라며 “지역의 공군 전투비행단과 공군사관학교 등 청주대와 협력하면 다른 곳보다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좋을 평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공군은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점검 등을 거쳐 오는 11월 공군 ROTC 설치대학을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