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은 류태호 시장,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박성률 대표, 업체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개장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산양목장과 같이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태백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든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류 시장은 “박성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전국에 알려진 태백의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산양목장이 개장되기까지 그동안 애 많이 쓰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더 힘내서 지역 축산업 뿐만 아니라 관광 등 앞으로 지역의 6차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유산양 체험목장 몽토랑은 총 사업비 10억 5000만 원을 들여2018년부터 추진해 2021년 7월에 완료했으나 코로나19로 정식 개장식을 못하다 이날 개장하게 됐다.
체험목장 몽토랑은 2017년 4월 유산양 7마리 사육을 시작으로 2018년 뉴질랜드에서 17마리의 유산양을 수입하는 등 현재는 약 200마리의 유산양을 사육 중이다.
목장에는 체험축사, 유가공체험장, 공동판매장, 목장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4필지 19ha 규모로 푸른 초지에서 바라보는 산악과 도심의 풍경으로 현재 태백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몽토랑 목장은 2021년 7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방목생태 축산농장으로 지정 받았다.
한편 몽토랑 체험 목장에서는 유산양 먹이주기, 아기 산양 젖먹이기, 산양유 아이스크림과 피자빵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공동판매장에서 산양유와 산양유 요거트 및 산양유 아이스크림과 산양유로 만든 빵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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