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청솔공원이 추석명절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안당(영생의집) 성묘일자 지정제’를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봉안당 성묘일자 지정제’는 봉안당 호실별, 안치번호별로 성묘 지정일자가 지정되면 유족이나 친지 등의 성묘객들이 시 홈페이지에서 안치번호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또한 고인의 봉안당 안치번호를 모를 경우를 대비해 청솔공원 민원실로 전화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명절기간 봉안당과 분향소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하며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되고 일반 묘역의 경우는 지정운영제를 운영하지 않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성묘해야 한다.
화장장(솔향하늘길)과 매장 및 안치 업무는 추석 당일에는 휴무하며, 민원처리만 가능하다.
또한, 성묘객의 분산대책 일환으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오는 21일 12시부터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 화면 상단에 온라인 추모·성묘하기 선택해 회원가입 후 차례상, 분향, 사진첩 등으로 추모관을 꾸민 후 가족들과 함께 추모글 작성 등 온라인으로 성묘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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