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과 함께 대규모 산단 개발과 기업유치 등 주요 시책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인구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완주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전월대비 26명 증가한 9만12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73명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전입초과'를 기록해 본격적인 상승기류를 시작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반면, 이 기간 중 전북 전체 인구는 각각 7월에 443명, 8월에 1426명씩 줄어드는 등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문제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완주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단 개발과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삼봉웰링시티 조성,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향후 1~2년 이내로 삼봉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등에 조성중인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완공되고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 10만 명 시대도 활짝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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