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4일 소천면 현동리 소재 임진왜란 전적지(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봉행했다.
임란의병 유족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추모 행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600명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원 장렬히 전사한 류종개 대장과 600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28일 열린다. 이날 추모제는 임란의병 유족 중심으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김익찬 주민복지실장은“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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