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 경북도내 전체학생 1인당 30만원 지급

경북도의회 발의 ‘경북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근거

경북교육청은 학생 교육회복을 위해 도내 모든 학생에게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 3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온라인 수업에 따른 사회성 결여, 대면 수업을 하더라도 교육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과 가정에서의 자녀 지도 부담 등 학부모의 피해 회복 등을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각종․방송통신학교 학생 29만5000여명으로 1인당 30만원씩 9월 중 스쿨뱅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오른쪽)과 고우현 경북도의장(왼쪽)이 도의장실에서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에 대해 협력 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

이번 지원은 지난해 경북도의회에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근거로 하고 지원금은 방과 후 학교 수강료, 도서구입, 학습교재 구입, 숙박형 체험학습, 문화활동비 등 학생 교육 회복과 관련된 곳에 사용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과 학부모의 교육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