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예상강수량 5~30mm

기상청 "가시거리 짧아져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중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5~30mm 안팎의 비가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2도, 경남 19~23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5도, 경남 22~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높게 일겠고 일부 해역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7일)은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모레(8일)도 흐리다가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