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 오동도 앞 해상 급유작업 중 기름유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 오동도 앞 해상 급유작업 중 기름유출

여수해경, 긴급 방제작업 완료 후 사고원인과 유출량 등 조사 예정

휴일인 5일 오후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해상에서 선박 급유작업 중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어 여수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께 여수시 오동도 북방 B투묘지에서 외국적 석유제품운반선 A호(5,328톤, 쿡제도 선적)와 급유선 B호(699톤,국내선)가 해상급유 작업 중 저유황 연료유 약 20리터가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일 오후 오동도 앞 해상에서 선박 급유작업 중 기름이 유출돼 여수해경이 오일 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중을 벌이고 있다.ⓒ여수해양결찰서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출동 시켜 사고 현장의 주변 갈색 유막(길이 100m, 폭 300m) 등 3개소 해상오염 범위를 발견하고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방제정 및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유흡착재(방제물품) 및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기름 수거 작업 후 함정 소화포 등을 이용해 자연 소멸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석유제품운반선 A호가 급유선 B호로부터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연료유가 넘치며 해상으로 기름이 흘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방제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