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 달 15일~17일까지 3일 간 열린는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축제인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사전(Pre) 축전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6.25 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낙동강 칠곡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제12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로 9월1일~10월14일까지 사전(Pre) 축전 기간에는 지역축제 최초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축전장을 운영한다.
축제장을 방문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축전장을 경험해 볼 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전방송국인‘XR 스튜디오’를 만들어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와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다. 칠곡보 생태공원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일대에서 펼쳐지는 본 축전에서는 낙동강의 영웅들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 대화하는‘프롬 더 칠곡’, XR 실감 콘텐츠로 6·25전쟁의 아픔을 느껴보는‘55일의 기억’, 주제공연 실경뮤지컬‘55일’등이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9월15일~10월17일까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호국광장에서 ‘호국의 낮과 평화의 밤’ 이란 주제로 호국평화를 상징하는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낙동강 호국평화 기획전’이 진행된다.
전재업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대축전은 최신 기술이 더해진 미래 지향적인 축전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