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도시민이 전남 우수 농·수 특산물을 만나보도록 광주, 대전, 경기 성남의 유명백화점에서 전남 농·수 특산물 농촌 융복합 인증제품 판촉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전남 농업6차산업화지원센터, 광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대전 세이백화점이 협력해 코로나19로 힘든 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안정적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별로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분당점(성남시)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세이백화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농촌 융복합 인증제품의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농·수 특산물뿐만 아니라 우수 가공제품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보성 갈멜농원 녹용 즙 ▲장성 북하특품사업단 젓갈 ▲나주 장수식품 배즙 ▲해남 천사의 땅 고춧가루 ▲고흥 농업회사법인 담우 장아찌 ▲광양 해누리 파프리카 분말 ▲함평애푸드 한과 등이다. 가격대는 1만~2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다양하다.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는 농식품부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농촌 융복합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등 심사를 거쳐 인증한다.
한편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수 축산물 판로에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도록 전남의 우수 농·수 특산물을 선물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도 한가위를 맞아 14일까지 추석맞이 기획전 특판행사를 한다. 1만~2만 원대 알뜰 선물 세트부터 8만~9만 원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까지 소비자 기호에 맞게 구입하도록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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