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재난현장을 총괄 지휘 할 수 있는 '재난현장 통합지휘시스템'이 119종합상황실에 구축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도소방본부가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작전상황실에 130인치 대형패널과 85인치 스크린 2대를 설치, 도내 각 소방기관의 영상캠 261대를 비롯해 소방차량용 CCTV 87대, 모바일 단말기 298대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빠르고 정확한 판단의 지휘를 할 수 있다.
특히 현장출동에서부터 도착과 활동에 이르기까지 재난영상을 지휘부와 공유하면서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일선 지휘관들이 이동 중에도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영상회의와 세미나 등 각종 소방직무교육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내년에 현장 내부 상황도 파악할 수 있는 대원용 바디캠을 보급하는 동시에 산악구조나 화학사고 현장에서 운용하게 되는 드론영상도 연계해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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