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을 들어 올리던 이동식 크레인 차량의 연장구조물이 끊어지면서 공사장 인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오전 8시 42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25톤 짜리 트럭식 크레인 차량 기복 실린더와 연결된 연장구조물이 중간 부분에서 갑자기 뚝 절단됐다.
이 사고로 와이어 로프에 매달려 있던 건설 자재인 철근이 떨어지면서 밑에 있던 남녀 인부 2명이 재빨리 자리를 피하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이들 인부는 천만다행으로 낙하물에 맞지 않아 찰과상 정도에 그쳤다.
경찰은 크레인이 철근을 끌어올리다 연장구조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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