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평화와 화합이 주제인 전시 '다시...남향집'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속초문화재단은 지난 ‘우수레퍼토리 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를 개최하여 지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이번 9월에는 우수레퍼토리 전시 '다시...남향집'을 진행한다.
전시 '다시...남향집'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북한이탈주민 작가 코이와 남한의 신형미 작가가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남향집으로 상징되는 북한이탈주민의 평화와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정착을 설치미술로 남과 북의 통합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전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 관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시간당 정원은 19명이다.
속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통합과 통일을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실향민 도시로써 통일에 대한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과 평화통일 전진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역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레퍼토리 사업 관련 문의는 속초문화재단 공연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