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된 103교의 학교관계자와 교육지원청담당자, 사전기획가 등 56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방법에 따른 공간구성, 각 분야별 담당자의 역할, 사용자 참여디자인 계획, 지역사회 연계 등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열렸다. 이날 도현학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예천초 박희성 교장, 이병호 센터장이 강의를 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차산업 시대에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과정을 반영해 40년 이상 노후학교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확대에 따른 교육과정의 혁신을 통한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2021~2025년까지 5년간 1조6000억을 투입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58교, 내년 45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현재 사전기획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설계공모방식을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고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고,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미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새로운 학교 모델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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