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오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지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급 기준은 2021년 6월말 주민등록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하위 80%이하다.
추가로 맞벌이와 1인 가구는 우대기준을 적용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고액자산가는 제외 기준을 적용해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고창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높을고창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급의 총 3가지 방법으로 1인당 25만 원씩 지원한다.
지류형 고창사랑상품권으로는 지급하지 않으며, 높을고창카드 충전 또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해당 지원금의 사용은 고창군 소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만 가능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된다.
온라인 신청·접수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앱을 이용하면 되고, 신청일의 다음날 포인트가 충전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접수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신용/체크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에서 포인트를 충전하거나 읍·면 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지급 받으면 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자 조회, 지원 및 이의신청 시 홈페이지 접속 장애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모두 첫 주에는 요일제(5부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3일 고창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이용하고, 방문 신청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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