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노인복지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비접촉 방식의 면회 기준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2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도내 527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석 기간 노인복지시설의 강화된 면회기준을 홍보하고 방역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인복지시설은 강화된 면회기준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지역 내 시설에서는 면회가 금지되며 3단계 이하 지역에서는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보호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사이의 비접촉 방식 안부 확인이 가능한 온라인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요양시설의 면회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 확인과 추석 덕담을 나누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설 입소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비대면 방식으로 추석기간 면회를 해달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