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2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강원도민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황규 강원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과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복지상임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지역의 노후준비 인식을 제고하고 도민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지원사업 발굴·운영 ▲공동협력 사업 등을 통한 노후준비 인식 제고 ▲노후준비 관련 교육과정 개설·운영 ▲기타 노후준비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대학교와 국민연금공단은 대학 내에 노후준비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교직원 및 학생,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도민들이 노후준비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복지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지자체-대학 등 다자간 협력으로 도민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지원하고 나아가 전 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최황규 강원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은 “앞으로 세 기관이 각각의 장점을 살려 도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대학이 ‘인생 100세 시대’의 행복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