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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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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 성공”

보급종 단계…병해충방제 등 재배 어려움 극복

▲충북 괴산군이 재배에 성공한 보급종 유기농 옥수수 종자.  ⓒ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보급종 단계의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에 성공해 친환경 농업군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2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전국 최초로 보급종 단계의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보급종 단계의 종자는 친환경 관련법에 유기농 종자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일반 종자의 사용을 인정하는 만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병해충방제에서도 일반 종자 생산보다 훨씬 어렵고 까다롭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급종 단계의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수시 포장검사와 유기농 자재를 활용하는 등 고품질 종자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개화기 불일치 등을 통해 잡종종자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에 맞춰 유기농 재배 농업인에게 현지 출장 및 비대면 기술지도 위주로 교육했다.

특히 지난 5월 친환경 ‘대학단옥수수’ 조기재배 평가회를 통해 친환경 옥수수의 조기재배 가능성과 재배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은 유기농 재배 농업인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군은 유기농 옥수수를 괴산만의 유기농 특화 작물로 만들어 나가고, 유기농 재배 농업인을 채종 농업인으로 육성하는 등 새로운 안정적 소득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 센터장은 “이번 보급종 단계의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으로 괴산군의 유기농 기술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2022년 괴산유기농엑스포 개최에 맞춰 2022년에 시험 재배를 개시해 점진적으로 보급량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옥수수 종자의 생산부터 공급 및 영농기술까지 지원하는 군 단위 옥수수종자생산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은 괴산군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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