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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소경제 기반 조성 위한 '산학연 협의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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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소경제 기반 조성 위한 '산학연 협의체' 본격 가동

한화·남부발전·BNK 등과 협력,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운영 계획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부산에 수소경제 기반산업을 조성할 산학연 기관 협의체가 본격 운영된다.

부산시는 지난 8월 30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 추진협의체’ 구성, 온라인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이번에 출범한 추진협의체는 지난 7월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 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지역 산학연이 참여한다.

시는 추진협의체를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저장,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과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추진협의체는 4개 분과로 구성되어 분과별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분과별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총괄지원분과는 부산시를 중심으로 사업부지 개발, 인허가 등 원스톱 행정, 금융지원, 주민 수용성 확보하고 수소생산・저장분과는 한화솔루션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생산・저장, 저장 인수기지 구축한다.

수소활용분과는 한국남부발전을 중심으로 수소 혼·전소 터빈 개발, 연료전지 발전설비 확대,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하고 산업·인력육성분과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수소실증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전면적인 에너지 구조 개편이 필요하며, 변화는 함께 힘을 합칠 때 이루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진협의체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모든 산학연 기관이 힘을 합쳐 수소 중심 도시 에너지 전환을 끌어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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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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