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이 지난 8월 28일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입장객 50명의 참여 속에서 '2021 스릴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릴러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진행되는 군산 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스릴러 공연, 특수 분장, 포토존 체험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페스티벌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스릴러 공연 위주로 축소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댄스팀 달하, 블러드프로젝트, 검무 지무단, 그룹사운드 트리플제이, 연극퍼포먼스 극단업씨어터, 클래식전문예술단체 페탈의 참여로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S뷰티스쿨의 특수 분장으로 출연진을 좀비와 귀신으로 만들어 으스스한 공포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시민예술촌 야외에 설치된 공포체험 포토존은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 한달 간 운영된다.
박양기 시민예술촌장은 "군산시 대표 여름축제인 스릴러 페스티벌이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축소가 매우 아쉽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는 없어도 최선을 다해 주신 출연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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