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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체육회, 선수 생활 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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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체육회, 선수 생활 안정 총력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취업 업무협약…공공기관·기업 확산 기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31일 도청에서 지역장애인 체육 발전과 생활 안정을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역사회 공헌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운동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애인체육선수 취업지원 업무협약식ⓒ전남도청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 선수 취업 연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한전KDN 22명, 한전KPS 19명 등 41명을 공공기관에 취업시켰다. 또 대신기공 10명, 포스코 6명, 호반건설 10명, 포스코ICT 5명 등 총 31명을 민간기업에 취업시키는 등 총 72명이 취업했다.

그동안 전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은 장애인을 고용하기보다는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이번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도적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 장애인체육선수를 고용하는데 도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적극 참여하고 장애인 의무 고용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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