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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검출 95.9%...확진세는 감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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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검출 95.9%...확진세는 감소 중

수영장과 어린이집 등 집단감염은 지속, 1일 평균 확진자는 65.1명 기록

최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세는 줄어들고 있으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2만3154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77명(1만1439~1만151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부산진구 소재 부동산 관련 사업체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되어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0명, 접촉자 2명이 연쇄감염돼 확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사하구 소재 체육시설에서도 수영장 이용자 1명이 확진된 후 동시간대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2명, 접촉자 6명이 연쇄감염됐다.

보건당국 확인 결과 확진된 이용자들은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 동선이 겹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접촉자 64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해운대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원생 1명이 전날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가족 1명과 함께 확진되어 추가 조사에서 원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두 자릿수 확진세가 이어지면서 부산의 1일 평균 확진자는 65.1명으로 감소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0.55까지 줄어들었다.

다만 최근 확진자 중 364명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확인 결과 96.2%가 검출됐고 델타형 변이가 95.9%로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77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1515명에 완치자는 164명 추가돼 1만52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5571명, 해외입국자 3633명 등 총 9204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51명, 부산대병원 78명, 부산보훈병원 37명, 부산백병원 6명, 해운대백병원 5명, 동아대병원 6명 등 총 845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7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40명(확진자 접촉 230명, 해외입국 110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2명은 검찰 송치, 50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7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97만9833명, 2차 108만7655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5834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4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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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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