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억력 검사(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검사를 통해 시는 치매 가능성 및 여부 등을 확인, 치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검사 대상자는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진입자(1946년 출생자)로 약 1894명이다.
검사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춘천시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기억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와 남부·북부 통합돌봄본부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기억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매예방 홍보를 위해 나선다.
9월 1일부터 한 달 간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및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한다.
또, 치매 예방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TV 광고, 홈페이지, SNS,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기억력 검사 등 치매 예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희 방문보건과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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