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생멧돼지의 타 시‧군간 불법 이동, 거짓 신고 등으로 ASF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포획 포상금의 부적정 수령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GPS 수렵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GPS 수렵관리 시스템은 별도의 단말기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포획물의 사진, 종류, 성별, 처리 방법 등을 기록해 포획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포획 이력을 조회하고 사용자의 이동 이력을 조회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삼척시는 지난달 31일까지 야생멧돼지 집중포획단 72명과 환경과 담당자 5명 등 설치 대상자들의 스마트폰에 수렵관리시스템 설치하고 시스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 및 홍보를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집중포획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포상금 부적정 신청자에 대해서는 피해방지단에서 제명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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