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에서 유흥주점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1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4263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10명, 중구 3명, 북구 2명, 동구 1명, 울주군 1명 순으로 대부분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다.
이 가운데 중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6명, 남구 직장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각각 46명, 22명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5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확진자가 3명으로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상태로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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