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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신규 확진자 17명...유흥주점발 확산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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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신규 확진자 17명...유흥주점발 확산세 계속

감염경로 불분명한 확진자도 잇따라 나와, 방역당국 "역학조사 진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에서 유흥주점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1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4263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10명, 중구 3명, 북구 2명, 동구 1명, 울주군 1명 순으로 대부분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다.

▲ 의료진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이 가운데 중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6명, 남구 직장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각각 46명, 22명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5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확진자가 3명으로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상태로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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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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