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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한·아세안 국가정원 임기 내 첫 삽 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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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한·아세안 국가정원 임기 내 첫 삽 뜰 것”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등과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의 핵심동력 기대

“국립난대수목원 실패의 아픈 교훈을 되풀이 하지 말자”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계획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이 정부안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안은 정기국회 중 실시되는 국회 예산안 심사를 거쳐 12월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내년도 예산안으로 확정된다.

▲서일준 의원이 지난해부터 기재부, 국토부, 경남도와 만나 협의해온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 용역비가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됐다. 사진은 박종호 당시 산림청장을 만나 국가정원 추진을 협의 중인 서 의원의 모습. ⓒ의원실

산림청은 기본구상계획 용역을 통해 아세안 국가별 정원의 문화와 역사는 물론 주제별 전통이 담긴 공원들을 검토함으로써 한국에 추진할 도입시설, 공간체계 구성, 사업 규모 등 보다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본격 수립하게 될 전망이다.

서일준 의원은 “아세안과 대한민국 간 우호와 오랫동안 지속된 관계의 상징으로 제안된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의장국으로서 마땅히 노력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한·아시안 국가정원을 반드시 거제시로 확정지어 제 임기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18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27.8%인 약 52만 명이 아세안으로 확인된다(2017년 기준). 국내 외국인 관광객 중 아세안 국가 관광객수도 246만 명으로 16%를 차지(2018년 기준)한다. 국내 체류 중인 아세안 국가 외국인들이 자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되는 동시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국가정원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통해 과제채택으로 결정됐다.

특히 지난해 시행한 국립난대수목원 타당성 평가 및 기본구상 용역 결과에서 산림청은 완도에는 국립난대수목원을, 경남 거제에는 대체사업인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조성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향후 조성될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순천만, 울산 태화강에 이은 제3호 국가 정원으로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같은 관광 효과가 예상되며,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등과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와 경남도 실무진과 집중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온 것으로 알려진 서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국가정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결산 심사 당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을 공식 질의했으며 산림청장을 국회 사무실에서 독대하며 국가정원의 원활한 추진을 적극 주문한 바 있다.

거제시도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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