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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과 감염병 대비, '식량안보'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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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과 감염병 대비, '식량안보' 강화해야

국회 서삼석 의원 광주전남연구원 공동 주최 '위기의 식량자급 토론회 개최...기후변화로 세계 식량수급 불안정...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 식량안보정책 강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 1간담회실 영상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이개호,위성곤의원과 광주전남연구원 공동 주최로 ‘위기의 식량자급,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 유튜브 캡쳐

기후재난의 빈번해지고 코로나19 재난이 겹치면서 식량자급의 문제가 국가안보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핵심 농정과제가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국회의원회관 제 1간담회실 영상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이개호,위성곤의원과 광주전남연구원 공동 주최로 ‘위기의 식량자급,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기후위기 시대 식량자급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주베발표를 한 박평식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은 이같이 주장하고, ”1970년대 국가적인 총력을 기울여 주곡 자급을 달성했으나 지금은 밀과 콩, 옥수수 등 식량자급 기반이 현저하게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밀은 0.5%, 옥수수는 0.7%, 콩은 6.6%의 자급율에 그치면서 전체적인 식량자급율은 21%(사료용 제외 45.8%)로 식량자급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국가차원의 종합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기후변화로 세계 식량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은 식량안보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오는 2050년 90억 인구를 먹여 살릴 식량안보에 위협이 되는 5가지 요소로 UN식량농업기구가 제시한 안구증가와 취향의 변화,기후변호,물 부족, 농부 부족을 소개하면서. 한국은 곡물 수입량 세계 5위 국가로 식량안보지수가 G20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32.3에 그친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감염병과 기후 변화 속에 식량안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면서 우리나라의 식량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41만 톤에 이르는 수입 쌀이 시장교란을 하지 않도록 유통관리를 하면서 자급기반 유지 등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식량 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입선의 다변화와 부존 자원 부족 극복을 위해 해외식량기지 개발도 필요하다“고 제시했으며 ”식량안보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광주전남연구원 조창완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강도영(한농연 전남도연합회 회장), 송경환 (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 이무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회 위원장)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윤종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 김준규 (前 국산밀산업협회 상임이사)등이 화상참여를 통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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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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