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김명숙 의원은 31일 제229회 삼척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계 유리나라 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에서 “유리나라는 350억 원을 들여 2018년 4월18일 개관한지 3년 반이 지났지만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며 “가보고 싶은 곳, 참여하고 싶은 곳, 느끼고 나서 남에게 자랑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도계의 폐석탄과 유리라는 특성화 개념은 이런 면에서 좋은 계기”라며 “이런 컨셉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각도와 시야로 과감한 미래지향적 컨셉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제한된 입지조건의 탈피와 오픈마인드 필요 ▲유리라는 소재의 재해석 ▲삼척 유리의 멀티적 종합예술로의 접근 ▲유리나라의 전문가 양성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김의원은 유리나라 활성화를 위해 ▲유리다기를 이용한 다도대회 ▲유리식기를 이용한 테이블 웨어 쇼 ▲크리스탈적 연출에 의한 야외 결혼식장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유리를 테마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계속 연구해 뉴스거리를 만들어 홍보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유리나라가 애물단지애서 보물단지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법적인 보호를 위해 의장등록, 실용신안, 상표등록 등 각종 법적 장치 등록으로 향후 일어날 수 있는 특허 분쟁을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라며 “도계 유리나라에 대한 자랑스러운 삼척시의 역할을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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