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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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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첫 관문 통과

변광용 거제시장 “국가정원 조성, 반드시 이뤄내겠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가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거제시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출발이자 첫 관문인 기본구상 용역비가 오늘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정부예산안 심의를 통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 용역비 5억 원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편성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지난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 방안의 하나로 당시 아세안 국가 측에서 제안한 유일한 사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용역비가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마지막 국회 통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과 함께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거제에 조성된다면 이는 1000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후 관련 절차도 꼼꼼히 챙겨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관련 정부예산안이 올해 말 국회를 통과하면 사업추진 주체인 산림청에서 내년 기본구상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국가 정원 조성을 본격 시행하게 된다.

1000억 원 이상의 국비 투입이 예상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주요 사업으로는 아세안 국가의 향기와 정취가 담긴 주제별 정원과 한옥문화가 깃든 전통방식의 정원을 비롯 해외식물원, 음악분수, 전망타워 등의 전시·관람시설 조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항노화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아세안 국가의 식물자원을 활용한 뷰티 프로그램 등이 구상되고 있으며 용역을 통해 보다 더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국내에 체류·방문하는 아세안 국가 외국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부산, 울산, 창원, 김해 등 인근 대도시 800만 주민의 산림복지 수혜로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향후 KTX 개통에 대비,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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