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고위직 공무원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성인지 감수성 함양,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앞장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진하 군수, 홍승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단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양군은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진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단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양양군

속초성폭력상담소 김문희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각종 성관련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성희롱 사건의 정의와 의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건 발생 시 관리자로서 대처방안과 직장 내 성희롱 인지력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의견이다.

교육에 참석한 고위 공무원들은 이번 4대 폭력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건전하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하 군수는 “앞으로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직원 간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 사고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