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추석 명절을 맞아 변질 및 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대한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점검'을 9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강릉시 공무원(4명)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6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여 관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44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위생관리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축산물 위생 조사 및 수거 검사를 함께 실시하여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추석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축산물 구입 시 유통기한 및 변질여부 확인 등 위생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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