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을 위해 노력한 지역 인사들이 군민대상을 받았다.
증평군은 30일 군 개청 18주년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2021년 증평군민대상’ 수상식을 열었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상패를 전달받지 못한 2020년도 윤리봉사부문 수상자 허태호(69·남) 씨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부문 수상자 김미경(57·여) 씨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증평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지역사회 자긍심 고취 등 증평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26명이 상을 받았다.
연 씨는 노인대학장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이, 이 씨는 재경증평군민회 수석부회장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씨는 봉사활동에 4500시간 참여했다.
허 씨는 1200여 시간의 봉사활동 참여 실적을, 김미경 씨는 각종 강연에서 증평군을 알리는 데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인삼골축제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함께 상패를 전달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그러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증평군 발전에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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