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거리두기 4단계 점검에 시민·공무원 등 220명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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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거리두기 이행실태 점검에 발을 맞춘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이틀 동안 시민경찰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220여 명을 투입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실태 점검은 전주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전개될 예정이다.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공원,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및 밤 9시 이후 운영제한 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확산 종식을 위해 시민경찰 및 자율 방재단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민들과의 합동 점검 결과, 집합금지나 운영시간 제한 이행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그리고 운영중단 조치 등 엄정 대응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공무원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