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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두 자릿수 확진세 유지에 "거리두기 효과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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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두 자릿수 확진세 유지에 "거리두기 효과 덕분에?"

학교, 수영장 등 연쇄감염 사례는 지속...지역 내 접촉자도 6000명대로 줄어

부산에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연쇄감염 사례는 지속되고 있으나 확진세를 두 자릿수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749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9명(1만1339~1만137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지난 28일 확진된 학생이 다니던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대한 접촉자 89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3명, 가족 2명이 연쇄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환기 상태가 양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나 학생들이 장시간 활동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함께하다가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돼 일시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해운대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수영장) 이용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만 이용자 48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9명 등 69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발표한 후 지난 22일 하루 확진자가 71명으로 떨어진 뒤 이날까지 두 자릿수 확진세를 유지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39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1377명에 완치자는 91명 추가돼 1만26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6125명, 해외입국자 3902명 등 총 1만27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76명, 부산대병원 68명, 부산보훈병원 38명, 부산백병원 5명, 해운대백병원 5명, 동아대병원 7명 등 총 961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7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7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39명(확진자 접촉 229명, 해외입국 110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2명은 검찰 송치, 44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5명은 계도조치, 8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94만4835명, 2차 100만8722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4975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4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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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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